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약 2시간만에 강릉역에 도착했다. 2018 평창올림픽 이후 떠오르는 핫플이 되어버린 강릉, 그 명성에 맞게 올림픽 캐릭터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. 강릉에 오면 꼭 먹어줘야 한다는 짬뽕 순두부를 먹고,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보러 이동했다. 강릉에서는 넓게 탁 트인 바다를 몸으로 즐기고, 해안도로를 따라 쭉 뻗어있는 카페거리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눈으로 한 번 더 즐길 수 있다. 게다가, 바다만큼이나 넓은 경포대 주위를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돈다면 온몸으로 강릉 즐기기 성공이다